일회용품,플라스틱,종이호일 독성과 대처방법

일회용품이 갖는 독성 물질은 우리 몸에 쉽게 흡수되지만 한번 들어오면 배출이 어렵고 온갖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물건의 특성과 대처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일회용품 독성물질과 대처방법

 
① 종이호일
종이라서 친환경적일 것 같지만  순수한 종이가 아닌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폴리실록세인(polisiloxane)이라는 실리콘성분으로 코팅되어 있다.

주의사항에 내열온도 220° 이하에서 사용하라는 문구가 있다. 프라이팬처럼 높은 온도로 조리되는 도구들은 순식간에 300° 가까이도 올라가 실리콘 성분이 분해되어 음식에 혼합될 수 있다.

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역시 180°에서 200°로 내열온도 이하이지만 이 같은 고온으로 조리할 경우 종이와 실리콘의 결합이 약해서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온다.

미세플라스틱들은 조직염증이나 세포증식 면역세포 억제를 유발하고 최근엔 암세포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종이호일은 물을 넣고 음식을 찌거나, 기름진 음식을 담는 깔개나,  음식을 소분하는 정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② 비닐 랩
폴리염화비닐(pvc)로 만들어지는데 이때 딱딱한 것을 부드럽게 만드는 프탈레이트라는 가소제가 들어간다.

문제는 조리 시 프탈레이트가 녹아 나와 음식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체내로 흡수될 경우 우리 몸에 내분비계장애를 일으켜 성조숙증이나 성기능 장애 유발, 발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는 프탈레이트(dehp)를  발암성 등급 2b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폴리에틸렌(pe)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지만 프탈레이트가 들어간 폴리염화비닐 랩이 상대적으로 접착력이 우수해 아직도 일부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랩을 사용할 때는 되도록 섭씨 100° 이상으로 가열하거나 고온의 음식에 닿지 않도록 하고 전자레인지 사용자재.

또한 랩에 들어간 성분은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많은 고기나 튀김 음식 알코올이 많은 식품을 랩에  직접 닿게 하여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③ 플라스틱
플라스틱이 유해한 것은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 a"라는 물질 때문이다.  인체 유입될 경우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켜 비만, 전립선종양, 지방간, 유방암, 성조숙증 등의 질병을 가져온다.

특히 열을 가할수록 많이 용출되는데,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전자레인지 같은 곳에 익혀 먹을 경우 엄청난 양의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오게 된다.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되는 플라스틱은 2번(hdpe)과 5번(pp)이다.

그 외에 사용가능 문구나 전자레인지 모양의 마크가 있다면 좋지만 이 마크도 없다면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물질이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④ 코팅 프라이팬
코팅 프라이팬에는 열에 강하고 기름 등이 쉽게 스며들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불화옥탄산(pfoa)이라는 물질이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과불화옥탄산이 발암 가능성이 높다. 국제학 연구소에서는 발암물질 2b 등급으로 지정한 물질.

고온에서 조리, 코팅의 벗겨짐으로 과불화옥탄산 성분이  방출되는데 체내에 들어오면, 빠져나가기까지 수십 년이 걸리기도 하며, 체내에 있는 동안, 간이나 심장 혈액 등에 쌓여 강력한 독성을 나타낸다.

특히 미국의 켁(keck) 의과대학 연구에 의하면   간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4.5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미국 미시간 대학연구에서도 고혈압 발병 위험이 7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테인리스나 무쇠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코팅된 제품을 고르더라도 PFOA프리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해야 한다.

⑤ 알루미늄 호일, 알루미늄 용기
고구마 구울 때,  삼겹살 먹을 때 등 호일을 이용해 음식을 익혀먹게 되면 신경계 질환, 두통, 불임, 치매, 암, 뼈질환등 각종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

알루미늄이 체내 흡수될 경우, 100% 배출되지 않고 쌓여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 음식의 특성상 김치나 장조림 등 산도나 염분이 높은 식품이 많은데 이들이 알루미늄 성분을 녹이는 촉매 역할을 한다.

특히 식당에서 흔히 쓰는 양은냄비는 99% 이상이 알루미늄 성분으로 만들어졌고  냄비가 찌그러지고 코팅이 벗겨져 있는 상태에서 염분이나 산도가 높은 음식을 조리한다면  엄청난 양의 독을 먹는 거나 마찬가지가 된다.

따라서 양은냄비의 사용을 피하고 산도가 높은 식품들은 되도록 도자기나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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