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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름, 구강건조, 코숨, 코로 숨을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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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구소녀 2023. 1. 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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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코숨한의원 종로점 원장 강연을 듣고..

숨 쉴 때 4쌍 8 공간 전두동 사골동 상학동 접형동을 콧구멍 옆에 가느다란 관으로 연결돼서 부비동이라 한다고 한다.

부비동은 왜 있는 것일까? 온도조절 습도조절 외 여러 가설이 있는데 원장님은
부비동 공간의 가장 큰 기능은 뇌라는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컴퓨터의 과열방지기능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확인했음을 주장한다.

뇌 자체에서 사고활동과 생명유지 활동을 할 때 생기는 열을 식혀주는 뇌의 과열방지장치라는 것.

숨을 쉴 때마다 모든 공간에 바람이 지나 다녀야 머리가 맑아지고 눈도 편해지고 귀도 편해지고 한단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을 때 뇌의 기능이 줄어 들게 되고 머리가 맑지 않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하는 것이 코의 부비동의 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란다.

나이 들어서 눈곱 많이 끼는 사람, 눈물이 줄줄 흐르는 것이 안과 질환이 아니고 코 때문이라는 것
눈꼽이 코딱지라는 사실. 코와 연결된 눈물관의 자리로 코로 숨을 쉴 때마다 눈물관이 빨 때 역할을 하며 눈물을 당겨주는 구조로 콧바람이 좋지 않으면 눈물이 당겨 내려가지 않고 눈꼽이 낀단다.

또 이관이 막혀 있으면 이명, 이석증, 전정기관염 중이염 등이 생기는 것도 코를 치료하지 않고는 치료가 안된단다.

우리 몸에서 제일 열발생량이 많은 것이 눈동자 뒤에 망막인데 눈동자를 중심으로 숨을 쉴 때마다 바람이 잘 통해서 환풍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안구건조증, 충혈이 잘되는 것 등도 코를 치료하면 좋아진다는 것이다.

숨을 쉴 때마다 바람이 잘 통하면 앞머리가 안 아프고 사골동으로 바람이 잘 통하면 편두통, 눈 뒤쪽 접형동은 뒷목이 안 아프단다. 그래서
코를 고치지 않고는 두통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없다고 한다.

뇌하수체에서 중요한 호르몬분비가 이루어지는데
뇌하수체를 싸고 있는 접형동에 공기가 잘 통하여 기능이 잘 유지될 때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잘 안되면 오줌 싸는 아이가 된다. 그런 때 입에 테이프로 붙이고 잠을 자게 하면 오줌을 안 싼단다.

입으로 숨을 쉴 때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임상적으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수치적으로 확인하였다고 하네.

심장에 혈압을 올려서 머리를 맑게 하려는 기능이 있는데 코로 숨을 쉬게 하면 혈압요구량이
떨어지고 심장병도 코가 좋지 않으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한숨을 잘 쉬는 것도 코질환이라고 한다.
이처럼 코로 숨을 쉬어야만 하는데 우린 깨어있을 때는 코로 숨을 잘 쉬지만
잘 때도 그러할까?

내가 언젠가부터 입마름이 심하게 왔다. 오십 대 초반쯤이었던 거 같은데 한 6년 다닌 직장에 근무할 때
오후가 되면 말이 잘 안 나왔다.

전하통화를 하게 되면 쉬지 않고 말을 하게 되는데 말을 하다 갑자기 입이 말라서 말을 할 수가 없게 되는 일이 자꾸 생기는 것이다.

옆에다 물을 가져다 놓고 마시면서 말을 해도 그런 증상은 반복이 되다 보니 전화통화 하는 것이 두려워지고 간단한 통화만 하게 되고 하더라.

퇴직을 고려하게 된 연유도 그것이 가장 큰 것이었다. 삼실에 근무하는데 전화통화를 할 수 없다면 어찌 일을 한단 말인가?

나이 들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우정 원장님의 강연을 듣고 보니 밤에 잠을 자면서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쉬게 된 습관이 나이 들게 되니 부작용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었나 부다.

지금은 침대맡에 테이프를 놓고 있다.
잠을 잘 때 잊지 않고 테이프를 살짝 뜯어서 간단히 입에 붙이고 자기 위해.

약국에 파는 코숨테이프도 있는데 나는 그냥 간단이 투명테이프를 최대한 작고 얇게 뜯어 쓰고 있다. 그러면 이물감도 없고 쓸만하다.

-사진찍으려 가위로 이쁘게 잘라붙인것 평소엔 그냥 손으로 살짝 뜯어쓴다. ㅎ-

그렇게 한 후로 입마름이 상당히 호전이 되었다. 껌을 씹어 침샘자극을 시키라는 말도 있어서 한참은 껌을 씹기도 했지만 테이프 붙이는 것으로도 입안이 촉촉하게 좋아져서 껌 씹기는 하지 않고 있다.

본인은 입벌리고 자지 않는다 할 수 있는데 꼭 입을 벌리고 자는거뿐만 아니고 입술틈이 살짝 벌어져 있는 것도 그 사이로 숨이 쉬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테이프를 붙이고 자라고 한다.

강연 주제가 "목숨걸고 코숨호흡, 구강호흡이 건강을 망친다" 이다. ㅎ ㅎ

그런데 입마름뿐 아니고 이우정 원장님 말씀처럼 잠잘 때도 코로 숨을 쉬어 뇌의 환기시스템을 잘 작동시키니 여러 가지로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갈 수가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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