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블로그를 보다 갑자기 검색이 하고 싶어 졌네요.
다음에 검색이 잘 되는 건가? 궁금해져서
내 포스팅을 몇 가지 검색을 했습니다.
검색 순위 상단에 올라서 잘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아침이 되어 또 검색을 해 봤습니다.
웬걸? 어 이상하네?
갑자기 내 포스팅들이 검색에 아예 없어진 거예요.
어쩐지 오전 방문자가 꼼짝을 않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검색에 뜨지를 않고 있던 것.
큰일이다 싶어 또 고수님들께 물어보려 검색을 해보니
멀쩡하다 갑자기 사라진 내 포스팅은 매일 변하는 알고리즘의 특성 때문이라는 것.
검색의 알고리즘은 다양한 품질 요소들과 랭킹 로직이 복잡한 함수로 계산되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데 이러한 계산에 사용되는 변숫값들은 값의 특성에 따라 매일, 매시, 매분, 매초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답니다.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검색에서는 사용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진심으로 공유한 경험, 의견, 리뷰를 우대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고, 반대로 검색 사용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특정 페널티가 쌓여 결국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랭킹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글만 쓰면 상위 노출되던 내 포스팅이 갑자기 상위 노출되지 않는다면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한답니다.
1. 공정위 문구 표기
업체로부터 물품, 서비스, 기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면 모든 글 하단에 명확하게 표기해야 합니다(공정거래위원회 추천· 보증 등에 관한 표시 광고 심사 지침)
2.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많은 대가성 후기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많은 대가성 후기를 등록할 경우 알고리즘에 영향을 주어 다른 진성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WIEW 검색 영역에서는 경험, 의견, 리뷰 글 중심으로 노출되므로 때때로 그 외 뉴스와 중복되는 기사 글이나 단순 홍보성 글들은 미 노출될 수 있답니다.
반대로 검색에 잘 안 나오는 표현에 대해서도 알아야겠습니다.
수 만 가지의 표현이 있지만 검색에서 무척이나 싫어하는 단어가 있답니다.
1. 럭셔리 명품으로 치장한 수식어
명품과 럭셔리 등의 단어는 검색프로그램이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이유는 명품에 함께 하는 것이 이른바 짝퉁입니다.
진품과 가품의 구분이 어려운 인터넷상에서는 명품과 럭셔리 등의 단어에 대해서는 검색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최저가, 최고가
블로그의 기본은 개인 일기장의 개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비즈니스 용도나 홍보 용도로 사용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최저가 또는 최고가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경우,
대부분이 상품 홍보나 맛집 소개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기에 검색에 반영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검색프로그램은 <최저>, <최고> 등 최상급의 수식어 자체를 싫어한답니다.
3. "성인"은 검색의 최다 필터링
정보의 홍수인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 필터링에 걸리는 단어는 아마도 성인, 유흥 관련 단어 일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성인, 유흥, 섹시 등의 단어가 들어가는 경우 예기치 않은 난관에 부딪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블로그에 글쓰기 과정에서 이상의 세 가지만 염두에 두신다면 검색 프로그램이 싫어하는 단어를 사용하여 검색 반영에 누락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겠습니다.
내가 쓴 글을 검색에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블로그가 필수입니다.
블로그 활동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위
1. 내가 쓴 글을 내가 검색하기
한번쯤은 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본인이 쓴 글을 바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호기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색은 ‘내가 방금 쓴 글을 앞으로는 보여주지 마세요.’ 라고 말하는 정도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유는 내가 글쓰기를 한 인터넷 접속주소와 내가 로그인한 아이디가 있기에 누가 글을 쓰고 누가 어떤 단어를 검색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자기글에 대한 자작검색 만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없습니다.
2. 프로그램의 사용
1페이지 상단에 검색노출을 하기위해서 가끔은 전문업자를 찾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작업을 통하여 불법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한 블로그들을 모두 확인해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멀지 않아서 내 블로그에 대한 블라인드 조치를 의미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서 가꿔온 블로그가 블라인드를 당한다면 정말 안타깝겠죠?
3. 아는 멤버들끼리의 주고 받기
이웃 점포 또는 컴퓨터강의 시간에 친분을 쌓은 지인들끼리 서로가 덧글, 공감하기, 스크랩 등의 작업을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덧글과 공감, 스크랩이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번 정해진 멤버의 방문과 서로 밀어 주기 작업이라면 너무 뻔하죠?
글쓰자마다 하루사이에 달린 댓글들 보면 작업의 흔적이 너무 확실합니다.
절대로 오래 효과를 볼수가 없는 방식입니다.
블로그를 검색에 잘 나오게 하기 위한 많은 테스트와 비결 등이 난무하고 있지만 오히려 검색에 잘 안 나오는 행동을 알아 두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운영에서는 정직과 성실만큼 묘수는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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