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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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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구소녀 2023. 2. 1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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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샀던 통돌이 세탁기를 오랫동안 쓰고 교체를 해야 할 때가 되어 한참 신제품으로 유행이었던 드럼세탁기를 샀었다.

그런데 기대한만큼 좋은거 같지 않아서 다시 사게 된다면 간단한 통돌이로 사야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분이 유튜브에 올린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세탁기 비교한 것을 보니 역시 내 생각이 맞았구나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세탁기를 분해해서 청소를 해가면서 느낀 것을 말하는 것이라 맞는 의견인 것 같다.

일반세탁기 드럼세탁기 비교


① 일반세탁기 장점 : 세척력이 우수하다, 적정 세탁량이 많다, 이불빨래가 잘된다

단점 : 물사용량이 많다, 옷이 엉키고 옷감 손상, 키작은 분은 불편하다.

② 드럼세탁기 장점 : 디자인이 미려하다, 키가 작은 분께 좋다, 세탁기 위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단점 : 가격이 비싸다, 세탁시간이 길다, 설치공간이 크다

③ 기술적인 면을 살펴보면 드럼세탁기가 문이 앞에 있는 프런트 로드방식이라 편하고 디자인이 예뻐 최신기술적용이라 생각하고 일반은 구형이라 생각하겠지만 일반세탁기가 기본방식이고 드럼세탁기는 통을 눕혀 만든 일반세탁기의 파생세탁기 일뿐이다.

예전 외국영화에서 나왔던 외국 가정 내에 보였던 드럼세탁기를 선진국형 세탁기라 해서 만들게 되지 않았나 싶다.

구조적인 드럼세탁기의 단점

드럼세탁기는 일반세탁기의 2배의 무게가 나간다.
무거운 이유는 무게추와 프레임 때문이다.
옆으로 눕혀서 물과 함께 통을 돌리다보니 구조가 복잡하고 무겁다.


일반은 모터가 바닥에 있는데 반해 드럼세탁기는 뒤에 있어 무게중심이 뒤로 치우쳐 있어 앞에 무게추를 달아 무게를 맞춰야 요동을 하지 않는다.

눕혀진 세탁통과 무게추(9kg 정도)를 세탁기 중간에 걸어 놓기 위해 프레임 위에 스프링을 달아서 세탁통과 무게추를 잡아당기고, 아래에서는 쇼바로 받쳐줘야 해서 강력한 프레임과 두꺼운 철판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겁다.


스테인리스 건조기가 달린 세탁기는 그만큼 더 무겁다. 세탁기 겉 철판이 드럼은 두껍고 일반은 얇다.
드럼세탁기는 이렇게 해야 세탁통이 돌면서 상하좌우 요동을 막아주기 때문에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일반은 부품이 아래에 집중되어, 하중이 바닥에 있어 안정적이고 견고하고 자연스럽지만
드럼세탁기는 공중에 떠받치고 있어 견고하지 못하고 내구성도 떨어진다.


가격이 비싸다
들어가는 부품이 많아 무게가 두개라면 가격도 높은것이 정상이다
비교를 하면 일반에 비해 45%정도가 비싸다.

세탁성능은 일반세탁기에 비해 절반이다.
일반세탁기는 세탁통안에 물이 가득 찬 상태에서 계면활성제가 직물에서 오염물을 떼어내는 화학작용과 원심력과 강력한 물살로 세탁을 하므로 세탁력이 우수하지만,

드럼세탁기는 통안에서 빨래가 떨어지는 낙차에 의해 세탁하므로 힘이 약해 세탁력이 떨어지고 통에 절반만 채워 세탁을 해야 한다.

들어간다고 무조건 많은 빨래를 넣게 되면 세탁은 하나도 안되고 세제만 묻히고 나오는 빨래를 보게 되는 것이다.

청소가 어렵다.
일반세탁기는 모터가 아래에 있어 위에서부터 아래로 분해하면 되므로 세탁기 꺼내지 않고 있는 자리에서 분해하고 청소하면 되지만 드럼은 뒤쪽 모터에 볼트를 풀어야하므로 사람이 들어갈 만큼의 공간이 필요해서 무거운 세탁기를 앞으로 끌어내 청소해야 한다.

일반은 통이 서 있어서 물이 새지 않아 방수처리가 필요 없지만 드럼세탁기는 옆으로 누워 있어 실리콘 패킹이 필요하다.

이것은 재질이 실리콘이라 곰팡이가 잘 펴 시궁창 냄새가 나고 건조기가 달린 드럼세탁기는 세탁통 안에 공기를 빨아 올려 히터에서 공기를 뜨겁게 덥히고 다시 세탁통 안으로 보내 세탁물 건조를 시키므로 이 통로가 아주 더러워서 청소가 어렵다.

먼지를 거르는 장치가 없다.
일반은 통안에 물이 많아 두 개의 먼지 필터로 먼지를 걸러낸다.

드럼은 물 사용량이 일반에 비해 20~30%밖에 안 돼 먼지필터를 설치할 수 없다. 물과 함께 배출되지 못하는 먼지는 빨래에 묻어 그대로 나온다. 세제찌꺼기와 먼지는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드럼세탁기 사용 방법


① 되도록이면 세탁통이 큰 제품을 사는데 17kg를 추천한다.

② 빨래는 통에 절반만 넣고 사용한다.

③ 세제양은 계면활성제로 직물의 때를 떼어 내는데 도움을 줄 뿐, 빨래는 빨래 간의 마찰과 물살로 한다.

세제 많다고 빨래가 잘되는 것은 아니니 적정량을 사용한다. 세제가 적정량 이상 많이 들어가면 세탁통 바닥에 달라붙어 헹궈도 계속 거품이 나온다.

세제찌꺼기가 달라붙어 있다


④ 사용후에는 계속 문을 열어 두어 습기가 없게 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야 곰팡이 부산물이 없어 통이 오염되지 않고 냄새도 안 나고 실리콘이 까맣게 변하지도 않는다.

⑤ 한 달에 한 번은 삶은 모드로 하고 과탄산소다를 풀어 통세척을 해준다. 과탄산소다는 통에 얇게 붙은 오염물을 녹여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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