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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세탁기를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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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구소녀 2023. 5. 2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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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년 정도 사용한 거 같은데 우리 집 세탁기가 드디어 고장이 났는지 엄청 덜거덕거리고 탈수가 제대로 안되고 있네요.  As를 불러서 수리해 봐도 되겠지만 드럼세탁기 그만 쓰고 싶어서요. 기한도 많이 되었기도 하고 수리가 될지도 모르는데 번거롭기도 해서 이참에 교체하기로 했어요.

통돌이는 드럼보다는 저렴해서 2~3십이면 될 줄 알고 검색해 보니 웬걸 통돌이세탁기도 그동안 엄청 가격이 올랐네요.  신제품들은 70만 원 이상 하드라고요.  깜짝 놀라서 저렴한 걸 찾아서 인터넷 삼만리를 하다 보니 위니아 30만 원대가 있어서 구매를 했어요.

상품평도 좋은 것 같긴 했는데 어떤 분이 "5등급"이란 댓글을 단것이 생각나서 바로 취소했어요. 저렴한 세탁기 찾다가 전기세도 비싼 판에 빨래 한 번씩 돌리는 거 겁날까 봐서요.



그리고 다시 검색을 더해보니 삼성 통돌이가 그중 저렴하네요.  2등급이고요.

사십만 원 통돌이세탁기 생각도 못했는데 그간 가전제품들이 다들 가격이 올랐으니 어쩔 수 없지요. 가전업체들이 모두 대기업들이라 대기업하면 노조입김이 쌔서 급여가 너무 높잖아요. 인건비가 이렇게 소비자가격을 높이는 일등공신이겠지요. 소비자들만 봉이예요. 안살수도 없는일인데. 택도없이 급여만 높이는 귀족노조도 사회일면에 악의 한 축이라고 봅니다. 공평사회를 무너뜨리는. 그래도 이제 사면 남은 평생은 쓰겠지요. 두 부부만 사니 빨래도 많이 안 할 테고.


난 주로 옥션을 이용하는데 같은 제품들 가격대가 쿠팡이 저렴한 거 같아서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배송도 삼일? 만에 왔네요.
친절한 기사분들 두 분이 오셔서 잘 설치해주시고 기존 세탁기도 가져가 주셨어요.

집에 냉장고가 여러대라 다용도실로 들어가는 입구가 좁을까 걱정했는데 줄자로 딱딱 사이즈 재고 기존 가구 이동 없이 지나갈 수 있다고 장담하시더니 진짜 바퀴 달린 이동선에 세탁기를 올리고 요리조리 잘 피해 지나가서 설치가 가능하네요. 엄지 척!


역시 통돌이세탁기가 시원하게 빨래가 되는 거 같네요. 느낌인 건지 더 깔끔하게 빨래가 되는 거 같아요. 통도 크니 이불빨래도 수월하게 하겠어요. 생각해 보면 모르고 했으니 망정이지 10kg 드럼 세탁기에 이불빨래하고, 또 한 번 세탁 돌릴 때마다 가득 넣고 돌리고 했었으니 빨래가 되는지 어쩐 지도 모르면서요. 끔찍했네요.

후기 : 한가지 제가 산 세탁기가 문제가 있네요. 세탁물 사이에 먼지가 뭉쳐있네요 첨엔 이럴리가 없는데 하면서 긴가민가 했는데 세탁기가 먼지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거같아요. 다른 통돌이세탁기를 샀어야했나 싶네요. 전에 드럼세탁기쓰면서는 이런증상은 없었거든요. 예전 신혼때썼던 통돌이 세탁기도 그런건 없었는데 이 삼성 통돌이만의 문제인지 잘모르겠네요. ㅠ

제가 고객센타에 문의를 해봤네요 예전에 비해 옷감들이 고급화되어 강한 세탁회전은 사용 안하는식으로 바뀌었다하네요. 세탁망 청소를 매번해주면서 세탁기돌리고 이불같은경우 이불전용으로 선택해서 해야 물을 많이 들어가게해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세탁시 이불전용으로합니다. 물을 많이넣고하니 물사용은 좀 되겠지만 훌렁훌렁 세탁이 되는거같네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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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 비교

결혼하면서 샀던 통돌이 세탁기를 오랫동안 쓰고 교체를 해야 할 때가 되어 한참 신제품으로 유행이었던 드럼세탁기를 샀었다. 그런데 기대한만큼 좋은거 같지 않아서 다시 사게 된다면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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