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구선수 스롱피아비에 대해 알아봅니다.
가난한 나라 캄보디아에서 학창 시절 꿈은 의사였지만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7 학교 시절에 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 감자농사를 도우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후 지인소개로 20살에 지금의 남편 김만식을 만나게 되었고 2010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후 청주시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키가 167cm로 큰 편인데 시집와서 잘 먹고 잘 자고 하니 더 큰 거라고 해서 신기했네요.
남편과 나이차이가 28살이며 남편 직업은 원래 인쇄업자였지만 2020년부터 인쇄업을 그만두고 당구장을 열었고 아내 매니저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인간극장에 나왔을 때 경이롭게 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당구를 배우게 된 계기는 2011년 남편을 따라 당구장에 가게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큐를 잡았는데 실력이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당구를 배우게 되었으며, 자상한 남편은 당구스승(조오복)까지 섭외해서 배우게 하고 하루 12시간 이상을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말이 서투르니 그림으로 그려가면서 배우고 했다는데 얼마나 열정을 쏟았으면 그렇게 할 수 있나 대단하기만 합니다. 저는 좋아서 하는 것이래도 연습만 하는 것이라면 2시간도 넘기기가 어려운데요. ㅎ 지금의 스롱 피아비의 모습은 재능이라기보다는 끈기 있게 넘치는 노력이 100% 만든 결과인 것 같습니다.
2014년부터 전국 아마추어 대회를 참가하여 우승을 하게 되었는데 저도 한번 아마추어로 스카치게임에 나왔던 피아비를 본 적이 있네요. 스롱 피아비덕에 그 팀이 1등을 하던걸 보았는데 참 잘하는구나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7년부터 정식 선수등록을 하였고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 합니다. 2017년 6월 국내 당구선수 1위에 올랐으며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3위가 되었습니다.
2021년 2월 PBA로 이적했고 2021년 5월에 블루원리조트에 지명이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네요.
스롱피아비는 조국 캄보디아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도 알아주는데요. 캄보디아의 가난한 아이들이 자신처럼 못배우고 꿈을 꿀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현실에서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캄보디아에 스포츠전문학교 건립이 꿈이라고 하는데 현재 열심히 진행 중이라 합니다.
사진출처 : 스롱피아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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