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콩자반 평생비법
예전부터 시골에 검정콩은 많은데 콩자반을 만들 때마다 실패를 거듭했었어요. 너무 딱딱하다든가, 너무 찐득하다든가, 시중에서 파는 콩자반은 간혹 식당에서든 먹어보면 그게 아닌데 난 할 때마다 실패더라고요. 검색도 많이 해보고 따라서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나중엔 안 해 먹게 되더라고요. 근데 비법을 알게 되었나 봐요. 예전엔 항상 딱딱한 콩이라서 하루 불린다던가 다섯 시간 불린다던가 모두 불려서 하라고 했거든요. 한 유명 유튜버가 씻기만 해서 물 넣고 끓여서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이라서 또 따라 해봤어요. 와 이젠 제대로 됩니다. 물엿에 찌든 찐득한 것도 아니고, 너무 달게 되고 딱딱해진 콩자반도 아닌 냉장고에 넣고 먹어도 딱딱해지지 않네요. 저 따라서 해보시게요. 나이 들수록 하루 ..
나의 일상/요리
2023. 5. 29.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