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가 얼마나 좋은 채소인지는 하도 많이 나오니까 다들 아실 거예요. 그래서 자주 먹어주고 싶은데 쌈쌀 때나 먹고 자주 먹어지지 않더군요. 그런데 양배추 사과 물김치를 담아먹으니 밥 먹을 때도 한 그릇 뚝딱. 입이 심심하다 싶을 때도 한 그릇 뚝딱. 아들은 먹으래도 굳이 먹지는 않지만 랑과 저는 아주 시원하게 잘 먹고 있어요.
사과를 많이 넣으니 씹을 때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맛도 더 나고 설탕대신 매실진액을 넣어 국물까지 후루룩 마신다니까요. 보약 한 사발 먹는 기분을 느끼면서요.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해요.
양배추 사과 물김치 담기
1. 양배추를 4 등분해서 얇은 겉장은 몇 겹 뜯어내고 물에 5분 정도 담가놓는다. 농약성분이 대부분 수용성이라 흐르는 물보다는 담가놓았다 씻어내는 것이 더 좋다네요.
2. 사과도 7개 정도 물에 담가놓았다 씻는다.
3. 콜라비를 얇게 깍둑썰기해서 소금에 절여놓는다.
4. 양배추는 먹기 좋게 작게 깍둑썰기한다. 크거나 하면 먹기에 부담스럽다.
5. 사과도 8 등분해서 얇게 썬다.
6. 모두 넣고 간을 삼삼하게 맞추고 매실진액을 넣고 단맛도 맞춘다. 상큼하게 식초를 1/6컵 정도 소량만 넣는다.
7.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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