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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고추장만들기

나의 일상/요리

by 당구소녀 2023. 3. 1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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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가서 어머니 지휘아래 담근 고추장 만드는 법을 포스팅합니다. 잘해 놓아야 또 내년에 어머니에게 "너는 왜 그것도 기억 안 나냐" 소리 안 들을라고요. ㅎ

시골 고추장 담그기

1.  찹쌀 쌀바가지로 4되를 씻고 물을 넣어 끓인다.


2. 다른 솥에 물을 조금 넣고 불을 때면서 솥 위에 나무받침대를 놓고 물엿통(24kg)을 올려놓아 흐르게 하고 끓인다.



3. 엿지름을 2kg 정도를 물에 담가 받친다.
박박 문질러가며 세 번을 엿지름 물을 받는다.


4.  쌀죽이 잘 퍼지게 쑤어지면 엿지름물을 넣고 끓인다.


5. 물엿이 다 빠지고 끓으면 넘칠 수 있으니 덜어내고 더 팔팔 끓이고 퍼낸다.
6. 남은 엿지름물도 다시 솥에 붓고 또 팔팔 끓인다.
7. 물엿 작은 통(9kg) 두 개를 넣고 또 끓인다.
8. 찹쌀죽 끓인 것 반절분량을 큰 통에 담고 소금을 많이 넣어 짭짤하게 간을  맞춘다.

9. 물엿 끓인 것을 넣고 섞는다. 두 번을 고추장을 갤 거기 때문에 반절분량을 잘 조절한다.
10. 고춧가루를 뭉치지 않게 저으면서 넣는다.


11.  메주가루를 뭉치지 않게 살살 뿌려 섞는다.


12. 반죽이 적당하게 묽어질 때까지 고춧가루 양을 조절한다.
13. 간이 짭짤하게 나와야지 싱겁거나 적당하면 쉽게 시어져 버려 못 먹으니 잘 맞춘다.
14. 잘 섞어 덩어리가 지지 않게 한다.

15. 그릇에 담는다. 김치통으로 3통씩 6통이 나왔다.
16. 고춧가루는 23근씩 46근 정도가 들어갔다.

실상 과정은 어렵지는 않은데 무거운걸 계속 들어야 하는것이 어렵다. 양을 조금만 한다면 좋겠지만 일년 먹거리라 어쩔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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