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소녀의 블로그

생강 10kg를 쿠팡에서 구입했다. 생강을 설탕에 재놓으니 일 년 내 김치 담을 때마다 쓸 수 있어서 좋더라. 담는 김에 편강도 만들어볼까 해서 많이 샀는데 양이 많아서 껍질 벗기는데 아주 생고생을 했다. 그래도 며칠간 고생해서 건강한 간식거리도 만들고 하니 보람이 있다. 생강편강 만들기 1. 큰 생강을 뚝뚝 부러뜨려 물에 세척하고 껍질을 벗긴다. 2. 얇게 슬라이스 한다. 결대로 썰어야 씹는데 좋다. 3. 물에 하루정도 담가놓는다. 매운맛을 빼야기때문에. 4. 끓고 15분 정도 물에 삶는다. 이때도 매운맛이 빠진다. 5. 한번 헹궈주고 건져 물기를 뺀다. 6. 팬에 설탕을 동량분량으로 넣고 생강과 함께 끓인다. 7. 설탕이 녹으면 강불에 그대로 끓이다가 쫀득해지면 중불에 놓고 저어준다. 8. 계속 저어..

나의 일상 2023. 11. 29. 09:22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지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방귀 때문에 참 곤란했는데요. 집에서는 연주를 해댈 정도로 음률에 맞춰 쏟아지는 통에 웃기도 많이 웃고 어이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당구장에 가서도 참을 수 없어 몰래몰래 한 번씩 뀌어주어야 해서 참 곤란했습니다. 다행스런 것은 냄새는 안 났다는 거.ㅎ 고칠 방법이 없을까 해서 검색을 하다 진융모 광고를 보게 되었고 후기도 방귀를 잡았다는 것이 많아서 속는 셈 치고 한번 구입했어요. 저는 세일기간이었는지 모르겠는데 65천 원만 결재하고 네 통을 샀는데요. 지금 보니 가격이 비싸네요. 암튼 효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10월 18일부터 먹었는데 한 달 좀 넘었네요. 아예 없어진 건 아닌데 전처럼 시도 때도 없는 방귀는 사라졌어요. 신기할 정도로. 함초로 만든..

유용한 정보 2023. 11. 22. 10:17

1. 메주만들기 이번주(10-15일)는 메주를 만들기로 약속을 해서 금요일에 시골집엘 갔다. 어머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콩을 담가서 씻는 것부터 하기 위해 일정을 2일을 잡았다. 콩을 저장고에서 꺼내와서 소싱12대가 한솥불량이라고 해서 두 대야에 따로 담그고 씻었다. 바로 일회 끓여놓는다고 불 때는 것은 하시겠다고 해서 준비해 드리고 난 밭에 들깨를 베러 갔다. 들깨가 좀 늦게와서 마구 씨알이 떨어지고 있어서 아까운 마음에 집에 와 깔개를 가져와서 털면서 베었더니 얼마큼 나오더라. 그러느라 깜깜해져서 집에 오니 어머니 두솥에 불을 다 때서 끓여놓고 마중을 나오시고 계셨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안 오니까 걱정되셨단다. 이튿날 일찍 일어나서 다시 불을 지피고 콩을 끓였다. 푹 물러지게 끓여내야 해서 아궁이에 ..

나의 일상/시골일상 2023. 10. 15. 11:58

여름내 10일에 한번씩 농약을 해대던 고추에 가을로 접어들자 약치는것을 멈추게 되었다. 난 여름엔 고추따먹기가 싫어서 안따다가 이제야 고추를 땄다. 매운 고추를 골라 따서 물에 푹 5분정도 잠기게 놓아두어 행여나 남은 약성분이 빠져나가게 하고서 다짐장과 다대기를 만들어 본다. 다짐장은 작년가을에도 만들었었는데 그렇게 맛나서 랑도 그렇고 넘 맛나게 먹었기에 이번엔 더 많은양을 만들었다. 시골에도 하나 가져가서 명절에 먹어야쥐~~ 고추 다짐장 만들기 1. 고추를 깨끗이 씻어놓는다. 2. 잘라서 커터기에 넣고 잘게 다진다. 3. 약간의 멸치를 손질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삭하게 하고 엉글게 간다. 4. 새우젖3큰술, 멸치액젖3큰술, 소주반컵, 간장, 조선간장 2큰술, 멸치간것, 식용유1큰술. 물한컵을 넣고 볶..

나의 일상/요리 2023. 9. 26. 08:00

잠이 안 오는 일이 자주 생겨 아침까지도 멀뚱멀뚱 잠들 기미가 없어 꼬박 새우고 다음날을 시작할 때도 있다. 동호인당구대회라도 있는 날이면 조마조마 잠자기 위해 애를 쓰기에 시합 날이라도 제대로 걱정 없이 자볼까 해서 수면제를 처방해 놓기로 했다. 내과병원 선생님 원래 정신과를 가셔서 처방받으셔야 하는데 심한 증상 때문이 아닌 거 같아 처방하신다고 하시며 처방전을 내주셨는데 난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수면제가 단기기억상실도 있을 수 있고 간단히 복용할 약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을 안먹고 잘 잘수있는 다른방법을 찾아봐야지. 다행 근래 며칠은 잠이 잘 든다. 어젯밤도 11시경에 잠이 들었는데 한참 자고 났는데 3시 30 분. 네 시간 정도 잠을 잤으니 그래도 잘 잔듯싶다. 더 자볼까 하는데 자꾸 ..

나의 일상/내가 짓는 글상자 2023. 9. 25. 04:10

세상에 재미나는 일이 없다. 당구 말고는. 나이가 많아졌다고 이럴수있나? 여행가는것도, 산에 가는것도, 모임하는것도 다 시들하다. 심지어 이제는 음악도 안듣는다. 가요도 안듣고 드라마도 안본다. 겨우 보는건 나는 솔로. 그리고 당구프로만 본다. 내가 먼가 잘못된거 같다. 왜케 세상 모든일이 나른해졌을까? 당구에만 너무 빠져살아서 그런걸까? 세상 사는게 재미없으면 땅속으로나 들어가야할일인데.. 아직 그러기엔 젊다. 어쩔수 없다. 단한가지라도 재미진게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그거하나라도 단단히 잡아서 일상의 행복을 찾아야징~~

나의 일상/내가 짓는 글상자 2023. 9. 22. 23:28

서울 갈 때 이용하면 편해서 좋았다. 차를 타고 가서 하행선정류장에 주차를 해놓고 상행선정류장으로 이동한다. 내릴 때 하행선정류장으로 오니 여기에 주차가 좋지만 남자분들 같으면 주차여유가 많으니 상행선 쪽에 주차해 놓는 것도 괜찮은 듯. 밤늦게 도착하면 굴다리를 건너야해서 무섭다. 에콘 있어 시원해서 기다리기도 좋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차시간을 잘 보고 타야 한다. 터미널에서 10~13분 정도 걸리는 듯.

유용한 정보 2023. 9. 12. 10:59

귀는 안 보이는 부분이라 여태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최근 내 귀를 보고 사진을 찍어 보여주면서 알게 되었다. 예전부터 귓속이 상태가 안 좋아서 잘 만지지 않았었는데 이비인후과 선생님은 내 귓속을 보고는 "의사인 저도 그런데요" 하시면서 대단치 않게 말씀하셔서 그런가보다만 했는데 귓속이 이렇게 되었으리라고는 까맣게 몰랐네. 항상 짧은 커트에 귀를 내놓고 다녔는데 ㅠ 주말 지나고 당장 피부과를 달려갔다. 선생님은 보시더니 깜짝 놀라신다. 엄청 많네요 하시면서. 크림 마취를 하고 레이저시술을 했다. 시술할 땐 그다지 안 아팠는데 정작 비립종 덩어리를 짜낼 때 엄청 아프더라고.ㅠ 눈물 찔끔 그래도 다 떼어내니 시원하다.

유용한 정보 2023. 9. 12.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