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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폰으로 핸드폰바꿨어요

나의 일상

by 당구소녀 2023. 2. 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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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통신사만 쓰는 게 오래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옥션에서 공짜폰 검색을 해서 핸드폰을 바꾸곤 했는데요.
때론 공짜폰이 없어져서 액정료를 매달 나눠서 지불하는 식으로도 쓰기도 했어요.

근데 한번 바꿀 때마다 돈도 돈이지만 여러 가지 바꾸거나 새로 정리하거나 귀찮더라고요.

며칠 전 전화가 왔는데 새 폰을 준대요. 또 상품권도 준다 하고. 지금 쓰는 거 2년쯤 되었는데 아직도 새 폰같이 깨끗하고 귀찮아서 그냥 쓰겠다고 말하는데 폰은 소모품이라 어쩐다는 둥 하는 말에 솔깃해지더라고요.

하긴 오래 쓰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긴 하죠. 그래서 그냥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새 폰이 와서 개통하고 "시작하기"를 진행하다 보니까
"스마트스위치"라는 유용한 웹이 있더군요. 기존폰에서도 웹을 다운로드하여서 보내기 하고 새 폰에선 받기를 하니 지들끼리 서로 연결돼서 기존폰에 있던 모든 것들이 다 이동이 되네요. 정말 편한 기능이네요. 쓰던 웹들을 다 깔아야 되나 했는데 그런 것까지 그대로 이동을 해줘서 너무 편하네요.

새 폰 2년 약정이지만 어차피 2년은 기본으로 쓰는 거고 비싼 돈 내고 폰 장만할 거 없어요. 기종에 따라 성능이사 다르겠지만 현재는 모든 폰이 기본은 하는 시절이잖아요.

카메라도 좋고 머 얼마나 큰 능력치가 필요하나요? 전화받고 데이터 쓰고 모든 게 기본만 되면 충분하지.

새 폰 나온다고 새로 장만하고 지원도 하나 없는 애플폰 사고. 울 딸도 대출받아서 폰 장만하더구먼 컸다고  지 알아서. 미쳤다고 잔소리하고 싶지만 입만 아프지 머릿속은 못 바꾸고 감정만 상하니 내버려 두었어요.

왜 그렇게 사소한 거에 목숨 걸듯 사는지 모르겠어요. 남의  보는 눈 의식해서 특별해지고 싶어 하는 거. 그런다고 특별나게 봐줄 것도 없는데.

나는 나이 들어서 그런지 이젠 옷사입은 것도 귀찮고 무의미하기만 하네요. 얼마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거만 중요해지네요.

암튼 결론은 돈이 많으면 많이 쓰시고 사셔야 경제도 돌고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폰에 큰돈 들이는 것은 정말 별로라고요. 공짜폰 써도 충분하다는 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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