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김치는 원래 이른 햇양파 나올 때 많이들 담가 먹는 김치인데 난 오늘 시골 다녀오는 길에 작년에 텃밭에 심어서 수확했던 양파가 저장고에 두 뭉텅이나 있길래 하나 가져왔다. 지금은 양파를 보관해도 금방 싹이 나고 해서 오래 보관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해서 김치를 담가 볼 생각으로.
양파김치처럼 재료도 조금 들어가고 또 금방 뚝 딱 만들기 쉽고 간만 맞춰 놓으면 익어선 무조건 맛있어지는 김치도 없다.
양파 자체가 양념인지라.
그래도 자주로 해 먹진 않아서 유튜브 보고 참고 해가면서 담고 다용도실에 내 놓았다 적당히 익으라고.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ㅎ
1. 씻어서 4등분 내지 큰 거는 6등분 해 놓는다.
2. 물에 굵은 소금을 넣고 녹인 후 양파를 되도록 분리하고 넣어 30분 정도 절인다.
3. 절인 양파를 건지고 물을 받아 한번 헹궈서 채반에 올려 물을 뺀다.
4. 새우젓 두 숟갈, 멸치액젓 네 숟갈, 마늘 한 숟갈, 생강 조금, 매실액기스 네 숟갈, 통깨를 넣고 고춧가루와 버무린다. 익으면 양파에서 진득한 액이 나오므로 풀은 넣지 않는다.
5. 일차로 버무리다 부추를 넣어 섞어주고, 하나 먹어보고 싱거우면 액젓을 더 넣어 간을 맞춘다.
6. 실외에서 2일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넣고 보관하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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