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쯤에 담가놨던 장아찌를 꺼내서 먹고 있어요.
중간에 한번 맛이 들었을까 해서 먹어봤었는데 매운맛이 확 나서 그대로 두었어요.
이제 몇 개월 더 지나서 혹시나 괜찮을까 열어봤어요.
ㅎ 그새 맛이 좋아졌네요. 독했던 아린맛이 사라지고 딱 먹기 좋게 변했어요.
시간이 맛을 들이고 있었나 봐요. 난 실패한 줄. ㅎ
밑반찬으로 딱 좋네요. 몸에도 좋은 거지만 입맛을 살려줘요.
간단한 요리 순서
1. 자잘한 햇마늘 1.5kg를 준비해서 끝을 잘 따고 깨끗하게 씻어 말려 놓는다.
2. 조린물을 만든다. 물 2컵, 천일염 1스푼, 진간장 2컵, 설탕 2컵, 월계수잎 2장, 감초 2개(당기는 맛, 해독작용)
3. 끓인다. 끓은 후부터 10분 정도 중불에 졸이고 식힌다.
4. 식힌 간장물에 소주1병, 식초 2컵, 액젓 1/4 컵, 매실액 1/4컵을 넣는다. 맛을 보고 간을 맞춘다.
5. 마늘을 병에 넣고 간장물을 넣는다.
6. 그늘진 실온에 보름정도 보관 후 냉장보관. 냉장보관 후 3개월 후부터 먹을 수 있다.
7. 6개월 후엔 한번 따라내 끓여서 식힌 후 다시 부어놓으면 오래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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